인천시교육청, 시민 공사감독관 20명 위촉

2022-03-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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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한 행위 감시

도성훈교육감(아래줄 가운데)과 시민 공사감독관들이 위촉식이 끝난후 기념찰영하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2년 시민 공사감독관 20명을 위촉하고 권역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이들은 2년간 시민 공사감독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임 감독관들은 교육청 관내 신축·이전재배치·연면적 3000㎡이상 증축·다목적강당 및 방학 중 시행되는 시설공사 등을 불시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그과정에서  불법·부당한 행위는 없는지, 공사가 설계대로 이뤄지는지 등을 감독하고 불편 사항을 교육처에 전달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동해 시공자에게 성실 시공을 유도하는 한편  부실 공사를 방지하고 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시민 공사감독관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 공사감독관 여러분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가검사키트 및 방역인력지원 지속 추진

이와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새 학기 안정적 등교수업 지원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활용 선제검사를 4월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 2월 등교 유치원 대상으로 7만개, 3월 학생 1인당 주 2회, 교직원 1인당 주 1회를 사용할 수 있는 물량 346만 개의 진단키트를 순차적으로 지원한바 있다.

또 154억원을 투입 새 학기 방역인력 5657명을 확보해 3월 2일 등교일 기준으로 4,538명인 80%가 지원하는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지속 증가하고 특히 학생들의 확진세가 증가함에 따라 탄탄한 학교방역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위와 같이 결정했다.

따라서 4월 2주까지 자가진단키트를 현행대로 주 2회 실시하고, 3주부터는 주 1회 사용하는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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