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블루 포시즌' 시리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김상우 기자 2022-03-23 12:01

넥센타이어가 독일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엔블루 포시즌 2’와 ‘엔블루 포시즌 밴’ 이 본상을 수상 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한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포시즌 2는 여름 빗길부터 겨울철 눈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사계절 타이어다. V형 패턴 디자인을 바탕으로 폭넓은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와 패턴 표면의 마이크로 커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에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배수 성능을 보인다. 1세대 제품 대비 젖은 노면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한층 개선했다.

숄더 블록에는 블록 강성을 높여주는 3D 커프 기술을 적용해 모든 기후 조건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톱날 형상을 가진 블록 엣지 디자인은 눈길 제동성능을 효과적으로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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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블루 포시즌 밴은 밴 차량에 특화해 설계한 사계절 타이어다. 폭넓은 종·횡 방향 그루브와 스노우 성능을 강화하는 물결 형태의 커프 등에 젖은 노면에서 높은 배수 성능을 보이며,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적의 패턴 디자인으로 도로 접지면을 고르게 유지해 이상마모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평소 무거운 하중이 실리는 밴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구조를 강화하고 높은 내구성의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특히 엔블루 포시즌 밴 제품은 지난해 일본 굿디자인어워드(G-Mark)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