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식] 정부 전자대금시스템 '하도급지킴이' 도입

2022-03-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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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지급 확인 시스템 종료…정부 임금 직접지급제 정책에 통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작가의 만남 강연…배달특급 올해 누적거래액 300억원 돌파'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 사용을 종료하고, 정부의 전자대금시스템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 한계를 보완하고, 정부의 임금 직접지급제 정책에 통일성을 맞춰 건설 현장 종사자의 임금 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주공사 입찰공고문과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안내했다.

앞으로는 경기도가 발주하는 원·하도급 대금이나 장비·자재 대금, 노무비 등의 지급 내역은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조치로 사용자들의 시스템 이용 혼란을 방지하고, 정부 정책과의 통일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시스템 간 계좌 공동 사용이 불가능해 발생하는 오입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10개에 불과했던 금융제휴사도 정부 시스템을 이용하면 총 17개의 제휴 금융기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발주 수급사의 금융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금지급 확인 시스템 개선과 유지관리 비용 등 관련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했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경기도 북부어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작가와의 만남 '내 시간의 주인이 되자' 강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의 3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이다.

'시간가게' 등의 저자 이나영 동화작가를 강사로 나서 시간에 관한 대화를 비롯해 OX 퀴즈, 미술 활동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의 날 프로그램은 도민들의 독서·문화 활동을 돕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강연은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6학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열리며, 오는 17일부터 이메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3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지난 18일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급의 날' 프로모션 당일 거래액이 7억3000여만원을 기록하며 누적 거래액을 끌어올렸다.

이는 올해 들어 달성한 당일 거래액 중 최고 수준이다.

'특급의 날'은 배달특급을 통한 소비 촉진을 위해 매주 세 번째 금요일에 지자체 소비자에게 5000원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다.

배달특급은 다음달 다양한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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