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한 골프 패션 상품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지난해 봄 시즌(3월~5월) 기간 내 골프 패션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1% 늘면서 패션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큰 매출 상승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골프 패션 상품은 골프화로 나타났다. 골프화는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 중심으로 필히 갖춰야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출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으로는 바람막이 등 점퍼·긴팔 티셔츠·큐롯스커트·팬츠 등의 팔림새가 좋았다.
올 들어서도 골프 패션 상품 인기는 잡화와 의류 중심으로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의 성장률은 전년 같은기간 보다 29% 늘었고, 가장 최근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2% 성장했다.
GS샵은 이러한 트렌드에 골프 패션 신상품을 단독으로 론칭한다. 오는 27일까지 단독으로 선보이는 골프웨어는 PXG 밀리터리 라인 상품이다. PXG 코리아가 3월 출시하는 신상품으로 SS시즌을 아우르는 긴팔·반팔 셔츠·헌팅캡·짚업 점퍼·하의·보스턴 백 등 풀코디가 가능한 30여가지 품목이다.
GS샵은 이번 단독 론칭을 기념해 GS샵 적립금 7%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가로 GS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다양한 골프웨어를 만나 볼 수 있는 '봄시즌 필드 페어'도 계획 중이다. 파리게이츠·데상트 골프·헤지스 골프·테일러메이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20% 할인 혜택도 마련된다.
전혜인 GS샵 모바일 패션팀 매니저는 "필드 방문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단독 론칭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PXG 밀리터리 신상품을 7% GS샵 적립금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3월 들면서 골프 관련 상품 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만큼 인기 브랜드별 신상품 물량 확보와 다양한 골프 패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