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6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3.92%(3900원) 상승한 10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3조468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1일 위메이드는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엑스)가 개발한 가상화폐 클레이튼 기반 코인 프로젝트 크롬(KROM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담보기반은 담보물에 해당하는 암호 화폐를 맡기고 스테이블 코인을 빌려 쓰는 것이고, 알고리즘 기반은 수요에 따라 공급량을 계속 조정해 가격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반면 크롬에서 클레이튼 기반으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K'는 담보 기반과 알고리즘 기반 장점을 합한 하이브리드 코인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담보 비율이 자동 조절되면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클레이튼 생태계 위에 존재하는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USDK 활용처를 적극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디파이를 포함한 블록체인 사업 전반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하며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