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피드 주가 17%↑..."러-우크라 여파에 곡물값 급등"

2022-03-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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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케이씨피드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3분 기준 케이씨피드는 전일 대비 17.19%(605원) 사읏한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씨피드 시가총액은 68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9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케이씨피드는 곡물 관련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곡물 가격이 오르자 덩달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전쟁이 시작된 이래 밀 가격은 21%, 보리는 33% 올랐고 일부 비료는 40%나 가격이 상승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밀과 옥수수, 보리 등 곡물이 전쟁 때문에 수출되지 못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도 막히고 있어 세계 시장에서 식량과 비료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세계 곡물시장 점유율은 밀이 27%, 보리가 23%, 해바라기유는 53%, 옥수수는 14%를 차지한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케이씨피드는 배합사료 제조업을 주사업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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