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여협, 농가 격려 '팔공산 청정 미나리' 판매해

대구 동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봉무공원 단산지 일대에서 팔공미나리 농가 돕기 행사 개최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에서 지난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봉무공원 단산지 일대에서 팔공 미나리 농가 돕기 행사 개최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원, 대구시농업인단체협의회원 등이 참여했으며, 팔공미나리 판매와 함께 아양아트센터가 준비한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서 팔공 미나리 3000단을 판매해 2400만원의 농가 이익을 거뒀으며, 주민들에게 팔공산 미나리를 홍보하고 판매하는 등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써주신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동구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 3회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이 대구 동구 옻골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대구 동구는 동구관광두레 ‘제 3회 동구한바퀴 로컬마켓’이 지난 3월 20일 옻골마을에서 열렸으며, 매월 셋째 주 대구의 대표 한옥마을인 ‘옻골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회·2회 행사와 달리 정부의 어떠한 지원금 없이 진행됐음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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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한식 디저트와 보자기 체험의 주식회사 화소정, 업사이클링 도자기 모냥, 무덤덤투어 주식회사 더휴앤, 명품옻골1616 등 동구관광두레 외에도 고령의 고령화갑버섯마을, 경남 심심보자기, 달성군 쉼과행복쿠킹, 달서구 메르랑 등 가지각색의 16팀이 마켓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동구관광두레 명품옻골 1616 협동조합과 주식회사 더휴앤은 2022 관광두레 으뜸두레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행사가 정부의 지원금 없이 자립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나, 그 첫걸음을 주민들의 힘으로 성공적으로 완료한 동구관광두레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