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 송이 피해 농가 특별 지원 정부에 건의

2022-03-21 16:03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8일, 공문 통해 건의서 제출...송이 채취 농가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 요청

울진 산불 송이 피해 장면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송이 농가에 대한 특별 지원 요청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일 발생한 울진 산불로 인한 송이 농가 피해 규모는 약 1500ha로 울진군 전체 송이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사회재난 지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군은 지난 18일 공문을 통해, 산불로 인해 송이 채취가 불가능해진 농가의 소득 손실 보상 및 소득원을 잃은 송이 채취 농가를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서를 통해 지원 대상을 산주채취자(직접 채취), 임차채취자(산주와 계약자)를 산주로 확정해 줄 것과 지원 범위를 지원 대상자별 별도 범위로 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송이 피해 농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방안을 찾아가겠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생계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위기에 절망하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