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3월 21~25일) 베트남증시 VN지수 추이와 관련해 증권사들은 엇갈리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3월 14~18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유동성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거세진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시장 움직임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며 1500선을 다시 접근하거나, 조정장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0.17%(2.56p) 상승한 146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2.04%(9.01p) 오른 451.21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8%와 21.98% 감소했다.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도 22.47%, 평균 거래액은 19.94%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1조670억동을 순매도했으나 HNX에서 280억동을 순매수했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베트남비즈(Vietnambiz)는 "지난주(3월 14~18일) VN지수는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유동성이 여전히 감소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거세진 점이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시장 움직임에 대한 증권사의 전망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며 1500선을 다시 접근하거나, 조정장을 보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지난주 VN지수는 전주 대비 0.17%(2.56p) 상승한 1469.1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중·소형주 중심의 HNX지수는 2.04%(9.01p) 오른 451.21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HOSE의 평균 거래량과 거래액은 각각 전주 대비 18%와 21.98% 감소했다. HNX지수의 평균 거래량도 22.47%, 평균 거래액은 19.94%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1조670억동을 순매도했으나 HNX에서 280억동을 순매수했다.
전주 VN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주요 종목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비엣젯항공(VJC) △공업개발투자회사 베카멕(BCM) 등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지난주 각각 4.93%, 6.93%, 4.97% 상승했다.
은행주의 상승세도 역시 두드러졌다. 전주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5개 종목은 △비엣콤뱅크(VCB) △비엣띤뱅크(CTG) △군대산업은행(MBB) 등 모두 은행주였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주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마산그룹(MSN)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3.3%와 3.97% 떨어졌다.
MB증권(MBS)은 "기술적으로 지난주 VN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460선도 넘어 현재 강한 저항선인 1470선 부근에 접근하고 있다"며 "은행주, 철강주 등 일부 종목들은 견조한 지지선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에도 시장은 은행, 증권, 부동산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증권(DAS)은 "현재 단기적으로 VN지수는 1470에서 저항, 1440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1470선을 넘어서면 이번 주 VN지수가 심리적 1500선 문턱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푸흥증권(PHS)은 "기술적 측면에서 VN지수는 지난주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20일선 이동평균(1475) 아래에서 마감하고 있어 지난주 막판인 18일 상승세는 단지 기술적 회복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단기적으로는 주요 추세가 아직 약세일 것이며 1475를 넘지 못할 경우 다시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세안증권(Aseansc)도 "지난 18일 시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유동성이 20거래일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인 상황에서 장을 마감해 갈수록 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해졌다. 이는 매도력이 더 압도적이고 현금 흐름이 아직 조심스럽다는 것을 반영했다"며 "이번 주 1470~1475 근처의 저항 영역에서 매도 압력이 가해지면 VN지수는 주 초반 하락하여 1460~1465 근처에 있는 영역을 다시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롱비엣증권(VDSC)은 "현금 흐름이 여전히 조심스럽고 매도 압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태이며 계속해서 조정되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VDSC도 "따라서 일시적으로 투자자는 여전히 신중하고 포트폴리오 가중치를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은행주의 상승세도 역시 두드러졌다. 전주 VN지수 상위 10개 종목 중 주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5개 종목은 △비엣콤뱅크(VCB) △비엣띤뱅크(CTG) △군대산업은행(MBB) 등 모두 은행주였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주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페트로베트남가스(GAS) △마산그룹(MSN) 등으로 전주 대비 각각 3.3%와 3.97% 떨어졌다.
MB증권(MBS)은 "기술적으로 지난주 VN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460선도 넘어 현재 강한 저항선인 1470선 부근에 접근하고 있다"며 "은행주, 철강주 등 일부 종목들은 견조한 지지선을 보이고 있어 이번 주에도 시장은 은행, 증권, 부동산 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증권(DAS)은 "현재 단기적으로 VN지수는 1470에서 저항, 1440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1470선을 넘어서면 이번 주 VN지수가 심리적 1500선 문턱에 접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푸흥증권(PHS)은 "기술적 측면에서 VN지수는 지난주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20일선 이동평균(1475) 아래에서 마감하고 있어 지난주 막판인 18일 상승세는 단지 기술적 회복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단기적으로는 주요 추세가 아직 약세일 것이며 1475를 넘지 못할 경우 다시 하락 압력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세안증권(Aseansc)도 "지난 18일 시장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유동성이 20거래일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인 상황에서 장을 마감해 갈수록 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해졌다. 이는 매도력이 더 압도적이고 현금 흐름이 아직 조심스럽다는 것을 반영했다"며 "이번 주 1470~1475 근처의 저항 영역에서 매도 압력이 가해지면 VN지수는 주 초반 하락하여 1460~1465 근처에 있는 영역을 다시 테스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롱비엣증권(VDSC)은 "현금 흐름이 여전히 조심스럽고 매도 압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태이며 계속해서 조정되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VDSC도 "따라서 일시적으로 투자자는 여전히 신중하고 포트폴리오 가중치를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해야 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