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운영하는 청렴 해피콜은 행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인을 대상으로 담당공직자의 청렴도를 묻는 제도다.
민원을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 처리를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골자로 시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내용은 계약금액 2천만 원 이상 공사・용역, 연간 1천만원 이상 보조금 지원, 인허가 분야 등 민원 7종과 관련된 민원업무를 대상으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설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주체를 시 감사관실에서 시·상수도·소방본부 감사부서로 확대했다.
상수도 및 소방분야 설문 대상 중 무작위 선정한 10%는 시 감사관실에서 직접 설문을 실시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전화 설문을 통해 접수된민원인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해당부서에 즉시 통보해 개선하는 등 해피콜 측정결과에 대해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재희 시 감사관은 “청렴도 취약분야 업무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 해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