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4분 기준 대한그린파워는 전일 대비 19.81%(205원) 상승한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그린파워 시가총액은 216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4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대한그린파워는 감사의견 '적정'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종목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3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및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 손실에 해당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9~2020년 확보한 풍력발전 및 태양광발전 설비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부터 수주 금액이 실질 매출로 반영돼 월별 매출은 계단식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로 지난해 약 46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고, 12월 말 수주잔고만 7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PC(설계·조달·시공)프로젝트 허가를 기반으로 한 모듈 판매와 손실 폭이 컸던 바이오 중유 사업 정리 등 추가적인 수익성 향상도 기대된다. 올해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