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기준 영보화학은 전일 대비 21.67%(960원) 상승한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보화학 시가총액은 106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81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영보화학은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세종시에도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종시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이날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정부가 출범하면 국무회의를 세종시에서 자주 열겠다. 진정한 지방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정진석 국회 부의장도 함께 했다.
정 부의장이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국민의힘 주도로 처리하자"고 제안하자, 윤 당선인은 ""그렇게 하는 게 옳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보화학은 지난달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2.3%이며 배당금총액은 19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59억192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7억417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7억456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영보화학은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