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85만원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의 현재 국내외 높은 일매출액, 견조한 트래픽을 고려할 경우 리니지W에 대한 올 1분기 일매출액 추정치는 작년 4분기의 62억원 대비 30% 감소한 43억원”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40억원이 전망되며, 3분기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NFT 연계된 ‘리니지W’가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게 되면 일매출액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TL은 단순 반복형의 기존 한국형 MMORPG에서 벗어나 필드, 환경, 플레이어가 상호 영향을 미치는 서구 게임의 주요 특징인 전략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됐다”며 “사용자와 소통하면서 개발 내용 및 출시 시기 등을 조율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으로 게임 개발을 하면서 과거보다 흥행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P2E에 대해서도 “P2E 게임의 사용자 확산으로 그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 관련 가상화폐는 급락해 실제로 돈을 벌기(Earn) 쉽지 않다”며 “P2E 게임이 많아지면 궁극적으로는 게임의 재미, 게임성이 우수한 게임이 성공(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엔씨소프트와 같이 게임 개발력이 검증된 기업이 다시 주가 벨류에이션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