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실시간 코로나 확진자수를 집계해주는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1시 기준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는 20만7535명으로, 전날(32만1507명)보다 11만3972명이 줄었다.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도는 5만7006명으로 2만8746명이, 서울시는 4만3397명으로 2만2573명이 줄었다. 인천시는 1만1395명으로 6780명이 감소하면서 수도권은 11만179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늘부터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다.
정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적 모임을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다만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로 유지했다.
백신 접종 여부는 따지지 않으며,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포함되면 8명 이상 모일 수 있다.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 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12종이다.
행사·집회는 최대 299명까지 가능하며, 그 이상일 때는 관계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영화관·공연장은 시작 기준으로 오후 11시까지 허용된다. 단 상영·공연은 다음날 새벽 1시 전까지는 끝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