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요뉴스
▷이번엔 중국발 코로나 악재… 리오프닝 기대감에 '찬물'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이틀 동안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종가대비 1.49% 떨어진 2621.53을 기록. 연초 대비로는 11.95% 약세
-코스피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급.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조3000억원, 5조5000억원 규모의 코스피 주식을 팔아치워
-결국 소비 위축에 따른 실적 우려가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어. 문제는 중국시장에서만 자금이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증시의 커플링 현상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자금이 뭉텅이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엄격한 이동 제한으로 인해 내수 소비 위축과 물류 시스템 마비, 매장 영업 중단 등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실제보다 많은 것이 반영된 러시아발 우려 [SK증권]
-SK증권은 최근 자동차주의 하락의 배경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로 예상되는 판매량 감소 외에도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과 원가 상승 가능성, 물류 및 부품수급 차질 등도 자리한다고 분석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6일 "2021년 러시아 자동차 산업수요는 167만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했다 회복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2.1%으로 2016년 1.6% 대비 0.5%p 상승했다"며 "러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그룹은 8.8%인 르노-닛산이다. 이어 현대차그룹(5.8%)과 폭스바겐(2.5%) 순"이라고 설명
-최근 자동차주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실제보다 많은 우려가 반영됐다고 분석
-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갈등과 규제 등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도 우려요인이지만 환율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앞서 2014~2015년에도 환율 변동으로 환차손과 수출 및 CKD에서 비용이 증가하며 러시아 지역에서 큰폭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며 "글로벌 수요 불확실성과 원가상승 가능성, 물류 및 부품수급 차질 등의 우려도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러시아 우려가 완화되기 시작하면 일정수준의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
◆장 마감 후(15일) 주요공시
▷하이소닉,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50만주고 발행가액은 주당 2000원.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샘코, 지난 4일 공시한 유상증자 결정의 대상법인이 추가됐다고 공시. 기존에는 그룹어스만 대상 법인이었으나 브이키퍼와 에스이오투, 화성장안택지개발이 추가. 납입일은 3월 15일에서 17일로, 신주권교부예정일은 3월 30일에서 4월 5일로, 신주상장예정일은 3월 30일에서 4월 5일로 변경
▷삼성물산, 삼성전자로부터 [P3L 하부동편(Ph.3)] FAB동/복합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90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28% 규모
▷플랜티넷,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766만2320주.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3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25일
▷이상네트웍스,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물량은 보통주 98만5000주.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 31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4월 19일
▷E1, 롯데케미칼과 액화석유가스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353억2739만1258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 규모
◆펀드 동향(14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41억원
▷해외 주식형 +538억원
◆오늘(16일) 주요일정
▷한국, 2월 실업률
▷일본, 2월 수출입동향
▷미국
1월 기업재고
2월 소매판매
2월 수출입물가지수
3월 NAHB 주택시장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