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지주사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24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 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15일 임기가 종료되는 임 대표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면 이사회에서 빠지고, 대표이사 자리도 내려놔야 한다.
임 대표는 2009년 한미약품 이사로 선임된 이후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한미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2년 한미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로 명칭을 바꾼 뒤에도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임 전 회장이 2020년 8월 타계한 후 2020년 9월부터는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에 따라 임 대표 임기 종료 후에는 송 회장이 단독으로 한미사이언스의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경영에서는 손을 떼더라도 한미약품에서는 사장으로 등기이사 지위를 유지한다. 임 대표의 한미약품 사장 임기는 2024년 3월 말까지로,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이끌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임 대표는 유럽 한미의 현지화와 중국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백신 등 해외 연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고 궁극적으로 거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도 집중해 글로벌 한미의 혁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24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 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15일 임기가 종료되는 임 대표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지 않으면 이사회에서 빠지고, 대표이사 자리도 내려놔야 한다.
임 대표는 2009년 한미약품 이사로 선임된 이후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한미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2년 한미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로 명칭을 바꾼 뒤에도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임 전 회장이 2020년 8월 타계한 후 2020년 9월부터는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경영에서는 손을 떼더라도 한미약품에서는 사장으로 등기이사 지위를 유지한다. 임 대표의 한미약품 사장 임기는 2024년 3월 말까지로, 한미약품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로 이끌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임 대표는 유럽 한미의 현지화와 중국 사업을 기반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백신 등 해외 연구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창출에 매진하고 궁극적으로 거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도 집중해 글로벌 한미의 혁신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