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1.3%와 1.2% 인하한다. DB손해보험은 다음달 16일, 현대해상은 다음달 13일부터 인하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1.2% 내린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이 보험료 인하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 자동차보험에서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요 4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81.5%로 잠정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은 손해율은 78~8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