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기부재단, 비영리단체 6곳에 100억 지원

'임팩트 그라운드' 사업 대상 비영리단체 6곳 [사진=브라이언임팩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기부재단 '브라이언임팩트'가 국내 비영리단체 6곳에 총 100억원 사업 지원금을 제공한다.

11일 브라이언임팩트는 사회혁신 조직 지원을 위한 '임팩트 그라운드(Impact Ground)'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임팩트에 따르면 100억원 규모 사업은 국내 비영리단체 지원 프로그램 중 최대다.

임팩트 그라운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 아이디어를 제시·구현하는 조직이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명에는 '좋은 대지 위에서 자란 나무가 훌륭한 숲을 일군다'는 의미가 담겼다.

사업 대상 단체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세상을 품은 아이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여성환경연대, 인권재단 사람, 푸른나무재단 등 총 6개다. 단체 선정 시 사회문제 해결에 혁신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유의미한 성공을 거뒀는지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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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임팩트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혁신가와 조직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