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에 오는 10일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수도권 전역에 '예비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9일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미세먼지 감축에 들어가는 제도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고농도가 지속하는 경우 위기 경보 발령 등 필요한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