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17만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608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8434명(50.2%), 비수도권에서 8만7652명(49.8%)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4만3982명, 서울 3만3703명, 부산 1만7050명, 경남 1만841명, 인천 1만749명, 경북 7267명, 충남 6794명, 대구 6401명, 광주 6331명, 대전 5608명, 전남 5125명, 강원 4918명, 울산 4560명, 전북 4417명, 충북 4411명, 제주 2643명, 세종 12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