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후보 Pick]​허경영 "후보 3파전 형성해...제도권 언론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3일 "이제 짝퉁 후보들이 스스로 정체를 나타내, 그간 유권자들이 기만당하고 지상파와 일부 제도권 농간에 우롱당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사진=국가혁명당 선거대책본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는 3일 "이제 짝퉁 후보들이 스스로 정체를 나타냈다. 그간 유권자들이 지상파와 일부 제도권에 우롱당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여론조사 지지율이 0%대 소수점에 있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를 계속 여론조사에 넣는다"며 "허경영은 선거 초반에 5.6% 남짓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제치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3파전을 형성했다. 갑자기 허경영이 여론조사에서 빠지고 제도권 언론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허경영이 3파전을 벌이자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한때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 중도 포기설까지 돌기도 했다"며 "여야 기득권 정당과 후보들이 허경영에 대해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은 이해하지만 정정당당하게 해야 한다. 허경영을 기득권으로 꽁꽁 묶어두고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봉쇄하는 것은 비열한 작태고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허 후보는 "이제 선거일이 6일 남았지만, 짝퉁은 가고 명실상부하게 허경영이 이재명, 윤석열 후보와 3파전을 벌이게 됐으니 언론도 3파전에 맞게 보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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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3월 3일은 '허경영 33혁명정책' 기념일"이라며 "이날 3파전이 본격화되니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가혁명당 관계자는 "허 후보에 대한 지지와 관심은 각종 지표에서도 나타난다"며 "허 후보를 다룬 기사나 유튜브는 조회 수가  급증하고, 심지어 유료 방송도 시청률이 폭증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전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찾아 김호일 회장에게 '노인 월 220만원과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공약 이행 확인서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경북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