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우진은 전일 대비 9.13%(730원) 상승한 8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진 시가총액은 179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5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우진의 지난해 내부결산기준 연결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1% 증가했다.
매출액은 20.7% 증가한 1076억원으로 5년만에 1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 중인 삼부토건 주가 하락 영향으로 일회성 지분 평가손실이 반영돼 6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반도체, 철강 부문 계측기기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회사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 폭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의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해 온 계측 전문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