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타트업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위한 정책과 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의 신임 의장으로 선출된 박재욱 쏘카 대표는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년도 정기총회에서 “더 좋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결산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도 의결됐다.
코스포는 올해 목표로 ‘스타트업 협력의 중심, 생태계 발전의 핵심으로’를 설정했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의 중심적 역할 강화, 스타트업 정책 역량 강화·환경 개선, 지속 성장 기반 조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그로스 랩(Growth Lab), 코스포클럽, 창업가캠프 등 멤버십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 및 매칭, 현장훈련을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아카데미·S-OJT 등 정부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코스포의 유일한 지역협의회인 동남권협의회는 지역 지부 설립을 추진해 부산과 울산, 경남권을 아우르는 민간 중심 네트워크로 확장할 계획이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스포의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는 만큼 세계 최고의 창업국가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 주리라 기대한다”며 “정부 내의 창업·벤처기업인 중기부는 언제나 스타트업 곁에서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