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노동시장은 미스매치의 확대로 인해 기업은 인력 부족, 근로자에게는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별화된 인력양성 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이에 따라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4차 신산업, 주력산업 등 관련 분야의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기업과의 연계 및 채용약정을 통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훈련은 190명을 대상으로 이모빌리티, 의료기기 분야 등의 중·저숙련 교육과정, ICT·SW 분야 연구개발 등을 위한 고숙련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2021년도와 달리 교육생들에게 훈련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지역인재의 타 시도 유출 및 기업이전을 방지, 도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