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3억원가량 증가한 49억 7000만원으로 총 294대의 전기자동차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차량별 지원 대수는 승용 180대, 화물 106대, 버스 8대이다.
전기 자동차는 승용의 경우 최대 1300만원, 화물의 경우 최대 2000만원, 버스는 최대 84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며 개인당 1대(법인 등 2대) 신청 가능하다.
보조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및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차량 구매계약 후 전기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으로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대상자는 신청서류에 결격사유가 없을 시, 통합포털 시스템 상 자격 부여를 받은 사람에 한해 보조금 지원 대상자에 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절차는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사업량이 추가로 필요할 경우 하반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쾌적한 대기 환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전기차야말로 친환경에 부합하는 차다. 우리 영천의 환경을 생각하고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노후차량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한정된 예산인 관계로 희망자 전원에 대해 다 지원 해줄 수 없는것이 아쉽지만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신청하시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받으시고 우리 영천의 환경도 생각하는 계기로 삼으시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