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공식 선임

2022-02-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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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사장 대표이사 선임 전까지 단독 대표이사 체제

삼성전자가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의 사임과 한종희 대표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바 있다. 한 부회장은 이미 이사회 구성원이므로 주주총회를 통한 이사 선임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표이사가 될 수 있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품개발팀장, 개발실장, 개발팀장을 역임한 한 부회장은 2017년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현재는 DX(디바이스 경험) 부문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다.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한 부회장은 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인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 진행을 맡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정기인사를 통해 한 부회장과 경계현 DS부문장(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경 사장은 내달 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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