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2권역이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으로 출시된다. 다만 해당 게임은 플레이투언(P2E) 게임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5일 엔씨소프트가 진행한 작년 4분기 및 연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리니지W 2권역 출시에 NFT가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리니지W는 올 3분기 초 북미·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게임에 구축돼 있는 인게임 이코노미(게임 내 재화의 가치안정성)를 흔드는 종류의 NFT 도입을 고려한 적이 전혀 없다. 실제 게임 사용자에게 NFT로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왔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FT 투자자나 코인 투자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려는 사업 모델은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