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위례 지역학 강사 양성과정은 위례 지역에 대한 문화적 소양과 지식을 함양해 지역학 강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3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위례평생학습관에서 실시된다.
위례 지역에 관심 있는 성인 30명을 모집하며, 학습비는 5만원으로, 1학기 기본과정과 2학기 심화과정을 합해 총 20회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에서는 위례의 역사와 인물, 환경과 풍수, 문화재를 알아보고, 심화과정에서는 남한산성의 역사와 유적을 공부하고, 영장산 둘레길과 문화유산을 현장 답사한다.
또 역량 있는 지역학 강사를 양성하고자 강의기법 등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위례평생학습관과 위례역사문화연구소가 협업해 전문성을 더한다.
시는 과정을 우수하게 이수(출석률 70%)한 학습자들이 2022년 하반기(9월 이후)에 지역학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과 한성백제 시대부터 2천 년의 역사를 지닌 위례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함께할 참여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