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보고를 진행한 건설과는 선동IC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선동IC 확장 개선 공사’를 오는 5월 착공,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선동IC 일원 1.4㎞ 구간의 연결로 확장 및 교차로 개선 사업으로, 올림픽대로 진입연결로 차량 대기공간이 현재 약 43대에서 86대까지 늘어나게 돼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감북동 숙원인 ‘가무나리마을 진입로 개설 공사’도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며 이 도로는 연장 0.68㎞, 폭 11m, 왕복 2차로로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확장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도 신설에 따른 보행권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상호 하남시장은 망월천 수질개선과 한강변 공원화를 위한 특별한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하남 최대의 자연자원인 당정뜰 공원 등 한강변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한다”며 “망월천 물순환시스템 개선 공사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망월천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주민참여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도로관리과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기본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LED 조명을 활용한 경관조명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함께 도로관리과는 2021년 12월 수립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바탕으로 연차별 예산을 확보해 자전거 도로 확충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이와관련해 김 시장은 “관계부서와 협업을 통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도로관리과는 올해 ‘빛으로 행복한 벚꽃길 명소개발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상 구간은 덕풍3교에서 덕풍교까지 0.87㎞로, 형형색색의 수목 LED 조명기구 등을 설치해 지역 명소로 부상시키겠다고 보고하고 또 농촌동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을 위해 노후 보안등 500개를 LED로 교체하는 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김 시장은 특히 도로관리과에 “싱크홀 안전 관리에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계부서와 협업을 통해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등 대안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진행한 회계과는 현재 진행 중인 공공시설들을 차질 없이 건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회계과는 현재 공사 중인 의회청사 증축은 오는 8월까지 준공하기로 하고 종합복지타운은 이달 중 시민행복센터 및 감일 공공복합청사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며 제2노인복지관은 오는 10월 착공하고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오는 3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3월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노후화된 풍산동 행정복지센터도 풍산동 581-2번지로 이전, ‘풍산동 공공복합청사’로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4월 설계용역에 착수하며 2023년 1월 착공 후 2024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와 함께 회계과는 공공시설 내 강당, 회의실 등 37개소 개방을 통해 ‘공공자원 시민개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