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SK텔레콤 강종렬 ICT Infra 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2년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R&D'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형 산불로 인한 이동통신기지국 전소에 대비, 'TVWS를 이용한 휴대전화 무선중계시스템 개발'사업을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영동지역 소방차 50여대에 설치되는 소형기지국 LTE 펨토장비를 SK텔레콤으로부터 무상지원 받게 됐다.
이에따라 도는 장거리 무선전송이 가능한 TVWS를 이용, SK텔레콤으로부터 제공받은 펨토장비를 소방차에 2024년까지 구축 완료해 신속하게 지역 이재민에게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매년 반복되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는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통신기지국이 전소되더라도 지역 이재민에게 신속하게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