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 3%↑...잇단 장비 공급 계약에 상승세

2022-0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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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일 대비 3.92%(750원) 상승한 1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시가총액은 7조13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8일 한송네오텍은 LG디스플레이와 54억원 규모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송네오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시설투자 발표 이후 LG디스플레이에 첫번째 OLED 제조장비 공급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 BOE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투자로 OLED 장비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피에스는 LG디스플레이와 8억2200만원 규모의 OLED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급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4%이며,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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