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나서

2022-02-0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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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동ㆍ덕풍동 소재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주택 대상

창문 및 LED 전등 교체, 옥상 쿨루프 등 공사비 50% 지원

하남시청 전경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4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는 '하남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라 ‘2022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신장동, 덕풍동에 소재한 건축물 중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상가주택(연면적 660㎡ 이하) 및 연립주택(19세대 이하) 등이다.
 
시는 이들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약을 위해 기밀성 창호, LED 조명, 옥상 쿨루프 공사 시 순공사비용의 50%, 호별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물 소유주는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건축물의 노후도와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신청서와 공사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2019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지원대상 구역과 지원 상한 금액 등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기존 지원 공사인 창호·조명 교체 공사에 옥상 쿨루프 공사를 새로 추가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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