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2' 공개 앞두고 전 세계에 호랑이 기운 전파

2022-02-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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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등서 3D 옥외광고…야간 시력 뛰어난 호랑이 특징 피력

갤럭시S22의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3D 옥외광고를 하며 궁금증을 유발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 앞서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더 비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 서울 코엑스 등 5개 도시에 ‘도시의 호랑이(Tiger in the City)’ 옥외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이 한 올 한 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등장한다. 또 공식 트레일러 영상처럼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특히 호랑이는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오는 10일 0시(한국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진행 중인 3D 옥외광고 모습.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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