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2022-0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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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9억원 확보,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

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국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시내권 일원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주택, 상가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비 29억은 지난해 9월 산업 통상자원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확보했으며 이는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국비를 확보한 쾌거라 할 수 있다.
 
시내권 사업은 동지역 약 686세대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지원해 주게 되며, 총 사업비 58억원 규모로 국비 29억원을 지원받아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시작으로 자부담 확보 및 시공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MW 정도이며,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며, 향후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을 위한 에너지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2020년 서남부권 45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동부권 48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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