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폭발사고 예방'…한강변 낚시 통제구역 지정

고양 한강 변 낚시 통제구역[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한강변 전 구간 22km를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는 최근 2년간 두 차례 유실 폭발물에 의한 폭발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2020년 7월에 발생한 폭발사고는 낚시객이 김포대교 하단에서 낚시 자리를 찾던 중 발생했다.

시는 이를 방지하고자 관련법에 따라 이 구간을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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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업권을 허가받아 낚시하는 행위는 가능하다.

시는 향후 데크 설치 등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된 구간에 대해서는 낚시 통제구역을 해제할 예정이다.

고양시 청년 둥지론[사진=고양시]

또 고양시는 무주택 청년 가구에 전세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둥지론'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NH농협은행과 20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금을 최대 4년간 5000만원, 대출이자를 2%(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양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 세대주 등이다.

소득이 미혼인 경우 5000만원 이하, 기혼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임차보증금 3억원, 임차 전용면적 85㎡ 이하인 고양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차하는 경우에만 지원된다.

다만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나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유사 주거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 제외된다.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에서 대출 가능여부 등을 상담한 후 시 청년담당관으로 방문, 우편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을 위한 경제 처음공부' 특강[사진=고양시]

고양시 대화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청소년 대상으로 경제 특강 '청소년을 위한 경제 처음공부'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하루 5분 부자노트' 저자인 윤성애 작가가 청소년 재무 설계와 관련해 생애 필요 자금, 합리적 소비, 주택 마련 등을 알려준다.

같은달 13일에는 저축과 투자, 주식 등에 관해 강의한다.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