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BBQ) 회장이 제12대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에 취임했다.
23일 BBQ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김상옥 의사 항일독립운동 99년 기념식’에서 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의사는 조선의열단 단원으로 일제강점기인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는 등 의거를 단행해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와 함께 무장항일투쟁의 큰 맥을 이어간 인물이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당시 항일무장투쟁을 본격 전개하는 계기가 된 종로경찰서 폭파사건의 주역 독립운동가 김 의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 회장직 임명을 받는 것이 무척 영광스러운 동시에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 회장은 “국민들의 애국심을 함양하는 중심 독립운동기념사업회로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세에까지 계승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