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국내에 처음 도착한 화이자사(社)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20일 18시 30분 기준 총 109명의 확진자에게 투약됐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안정적인 공급과 조제를 위해 전담 약국을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기존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총 109명의 환자에게 투약됐다고 2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높은 예방접종률 등 방역조치로 인해 아직까지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고, 도입 초기인 점 등으로 인해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필요한 대상에게 치료제가 빠짐없이 투약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20일부터 노인요양시설과 22일부터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감염병전담병원 233개소에 대한 공급도 29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코호트 격리 또는 병상 대기자 등에 대한 투약이 필요한 경우 현행 재택치료 절차와 같은 방식으로 처방·조제가 이뤄진다.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또는 병상 대기자 등에 대한 투약이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 의료진이 처방하고, 담당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배송한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 21개소에는 전체 병상의 50% 규모(약 1500명분)로 ‘먹는 치료제’를 사전에 공급하고, 병원에서 직접 처방·조제가 이뤄진다.
정부는 담당약국도 추가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총 280개소(시·군·구 1∼2개소)에서 약 460개소(시·군·구별 3∼4개소)로 늘린다.
대상자 연령 기준은 기존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서 22일부터는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로 확대한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총 109명의 환자에게 투약됐다고 21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높은 예방접종률 등 방역조치로 인해 아직까지 투약 대상자 수가 많지 않고, 도입 초기인 점 등으로 인해 투약 건수가 다소 적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필요한 대상에게 치료제가 빠짐없이 투약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20일부터 노인요양시설과 22일부터 요양병원에서도 치료제 투약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이후 도입 물량 등을 고려해 감염병전담병원 233개소에 대한 공급도 29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또는 병상 대기자 등에 대한 투약이 필요할 경우 요양병원 의료진이 처방하고, 담당약국에서 ‘먹는 치료제’를 조제, 지자체 또는 담당약국을 통해 배송한다.
감염병전담요양병원 21개소에는 전체 병상의 50% 규모(약 1500명분)로 ‘먹는 치료제’를 사전에 공급하고, 병원에서 직접 처방·조제가 이뤄진다.
정부는 담당약국도 추가로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현재 총 280개소(시·군·구 1∼2개소)에서 약 460개소(시·군·구별 3∼4개소)로 늘린다.
대상자 연령 기준은 기존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에서 22일부터는 60세 이상 확진자(증상 발현 후 5일 이내)로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