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6200명이다.
최근 일주일(지난 13~19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만6703명으로 직전 일주일(7633명) 대비 3.5배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2만6562명으로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도쿄 등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를 오는 21일부터 추가 적용한 바 있다.
'긴급사태'의 전 단계인 중점조치 적용 지역에선 음식점 영업시간이 오후 8~9시까지로 단축되는 등 유동 인구 억제 조치가 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