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반려동물 양육 가정에 다양한 지원 사업 펼쳐... 外

2022-01-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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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도시 추진 중, 동물복지 인프라 조성...7억원 투입

올 한해 시는 7억여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유기동물 보호, 인식 개선등 체계적인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가 유기 동물 입양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동물복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시는 7억여원을 투입해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유기동물 보호, 인식 개선등 체계적인 동물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내장형 반려동물 등록을 활성화해 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마당개 중성화사업 추진,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진료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기동물 감소와 입양 활성화를 목표로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유기동물보호센터 운영,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야생 들개 포획사업도 추진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확대 추진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고 동물복지‧펫티켓 캠페인 등 홍보 강화, 반려동물영업장 점검‧관리, 동물보호명예감시원과 계도원 운영 등 동물복지 증진에도 지속적으로 힘쓴다. 

동물복지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사업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예산을 추가 편성해 더 많은 복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성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올해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농촌테마파크사업 등과 연계해 반려견 놀이터, 반려동물 종합지원센터 같은 동물복지 인프라를 추가 조성한다. 

김해지역 반려동물 관련시설은 총 330개소로 동물병원 48개소, 동물판매업 53개소, 동물미용업 120개소, 동물위탁관리업 62개소, 동물장묘업 4개소, 이밖에 전시업, 운송업 등 경상남도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2월 기준 김해 전체 가구의 27%인 6만1000가구에서 7만50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으며 이 중 반려동물 등록가구는 35%인 2만1157가구이다. 
◆ 김해시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최대 500만원까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기대'
 

김해시는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농촌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맞춤형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기종 선택의 폭을 확대해 농업인이 원하는 중소형 농기계를 맞춤으로 지원하며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전용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므로, 밭농업 생산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축산, 마늘, 양파 등 일부 농기계는 별도 사업 시행으로 이번 사업에서는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관내 거주하며 경상남도 내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오는 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농업기계 목록집’에 기재된 기종별 융자지원한도액에 대한 구간을 설정해 구간별 정해진 금액으로 보조한다. 정액보조 구간은 융자지원한도액 100만원 이상부터 1000만원 이상까지 총 5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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