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G마켓·옥션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온라인 명품 직구 서비스 중 유일하게 G마켓·옥션·G9에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부 전문 감정 업체의 명품 감정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구하다는 40개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직접 계약을 맺어 국내 명품 직구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인 약 18만 개 이상의 신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템코(TEMCO)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 상품의 유통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러한 부티크 직계약과 실시간 정보 공유 기술을 통해 구하다는 명품 직구 플랫폼 운영의 가장 큰 허들인 ‘결품률’ 잡기에 성공했다. 현지의 재고 상황을 즉각 반영한 데이터로 주문 상품의 품절 비율을 5% 대로 낮췄다.
또한 양사는 외부 전문 명품 감정업체를 통한 객관적인 명품 감정 서비스도 제공한다. G마켓, 옥션, G9의 명품 직구 구매 고객에게 ‘한국동산감정원’ 소속 명품감정사가 진품 여부를 판단한 후 고객의 요청에 따라 보증서와 소견서를 제공한다. 여기에 유럽 현지 직송 명품에 전문가 명품 감정까지 더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민혁 G마켓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고객들에게 항상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춘 구하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믿을 수 있는 정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이미 업계에서 실시간 재고 연동 기반의 온라인 명품 직구 서비스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올해는 100개 이상의 파트너 부티크를 확보하고 주문 후 상품 배송·교환·반품까지 책임지는 ‘전 단계 원스톱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