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씨 주가 10%↑...홍준표, 윤석열과의 만찬 회동 때문?

2022-01-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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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비씨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티비씨는 전일 대비 10.21%(120원) 상승한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비씨 시가총액은 129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6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티비씨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다.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홍 의원은 윤석열 대선 후보와 독대로 만찬 회동을 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홍 의원에게 선대본부 상임고문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홍 의원은 윤 후보의 제안에 두 가지 선결 요건을 제시했다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밝혔다.

홍 의원은 "첫째, 국정 운영 능력을 담보할 만한 조치를 취해 국민 불안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는 것과 둘째, 처가 비리는 엄단하겠다는 대국민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한 뒤 이를 해소시키면 선거팀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다만 홍 의원의 요청에 윤 후보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지만,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참여 여부는 불확실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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