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뛰어난 '경주봉'...설 앞두고 본격 출하

2022-01-19 16:27
  • 글자크기 설정

출하 가격 1㎏당 8000~1만원, 설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주봉 선별작업 모습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의 인기 감귤 경주봉이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 출하됐다.
 
경주봉은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지역 경주에서 자라 과일 빛깔이 좋고 당도와 산도 조화가 최상급이다.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까다로운 관리를 거쳐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경주봉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전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하 가격은 1㎏당 8000~1만원으로 다가오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
 
경주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2010년대 초반부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던 감귤류를 지역 농가에 보급한 바 있다.
 
이후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 다양한 판매 전략 수립 등 노력을 지속해 현재 24개 농가가 9.5㏊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작물 재배에 나서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재배시설 개선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