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클린적십자봉사회,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 기탁

현종혁 경산시 클린적십자봉사회장(오른쪽 두번째)이 경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산시]

지금 경북 경산시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시에서 환경미화직에 종사하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클린적십자봉사회(회장 현종혁)가 18일 경산시를 방문해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경산시가 밝혔다.
 
클린적십자봉사회는 2018년 1월 출범한 봉사단체로서 경산시 소속 환경미화원 십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가구 대상 식료품 배달,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무료급식, 환경캠페인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봉사단체다.

 
현종혁 클린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상황과 더불어 최근 한파로 인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주위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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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은 "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올해도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함을 전하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