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유치 확정 성공 의지 표명

2024-04-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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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장 등 유치열망과 조지연 당선인의 노력으로 이룬 결실

3만 3000평으로 축소 승인 됐으나 건폐율 등 조정 당초 목적 달성

조현일 경산시장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 관련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경북 경산시가 26일 시의 숙원사업인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유치 성공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기자회견에서 언론인들에게 그 간의 유치 과정의 애로와 고충을 설명하며 유치의 경과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국민의 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 및 유치 관련 부서의 공무원들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했다.

기자회견에서는 △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의 파급효과, △개발이익의 환수 및 재투자 방안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 방안,△ 규모축소 이유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 공약 이행방안, △대통령과의 민생 토론회 개최 약속에 대해 질문이 쏟아졌다.

답변에 나선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치 관련 수 십 차례에 걸친 산업자원부 설득과정의 애로 사항과 특혜와 형평성 문제에 대한 설득 과정을 나열하면서 그간의 경과와 녹녹치 않은 극복 과정을 설명했다.

조 시장은 2년 전 취임 당시 "아울렛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운동화를 벗지 않고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반추 시키며  "자신이 오늘까지 6컬레째 운동화를 바꿔 신고 있다고 하며 향후에도 아울렛이 완성 될 때 까지 운동화를 계속 신고 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이어 조 시장은 "본래 아울렛은 5만 평 규모로 계획 됐으나 산업자원부와의 타당성 심사 및 승락 과정에서 3만 3000 평으로 면적이 줄어들었다"며 "이는 타 지역 아울렛과의 형평성과 온라인 쇼핑과의 경쟁 구조에 따른 사업성을 따지다 보니 불가피하게 면적이 축소됐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용적율은 뷰분적으로 올리고 건폐율은 내려 건물을 수직으로 건축해 줄어든 면적을 보완하는 효과를 발생 시키겠다"고 복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경에는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 과정에 경산시가 직접 관여하는 등 당초 계획을 최대한 반영 하도록 노력 하겠으며, 아울렛의 성공을 위해 타 도시의 아울렛 뿐만 아니라 해외의 아울렛을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과정을 거쳐 성공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발 이익의 환수와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계약 시 꼼꼼하게 준비해 지역자본이 역외 유출되는 것을 방지 하겠으며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아파트형 공장등의 건설로 지역에 다시 환원시켜 선순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으로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당선인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이 기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왼쪽으로부터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당선인,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이 기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김규남 기자]
아울러 "아울렛 유치로 인해 지역의 고용 창출과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의 인프라에 대한 스토리텔링화 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너지를 발생 시키고 머무는 쇼핑 체류 형 관광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울렛 유치가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가칭 '경산카드'를 발행해 경산 아울렛을 찾는 관광객과 쇼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번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유치에 혼 힘을 쏟은 조현일 시장님과 박순득 경산시의회의장님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선거 당시 공략과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곁에 늘 함께 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경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득 경산시의장은 "아울렛 유치에 힘써 주신 조현일 시장님과, 중앙의 맨 파워로 결정적 역할을 하신 조지연 당선인에게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햐양과 와촌을 지역구로 하는 시의원으로서 지역이 발전 되는 것을 보니 감개 무량하다. 향후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이 성공 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경산시가 유치에 성공한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경산지식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유통업 등 배후단지의 건설이 절실함을 인식한 경산시와 경산시민들이 지식단지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존의 법 체계 하에서는 유치가 어려웠으나 경산시민 17만 명이 유치 열망의 서명서를 중앙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한편 조현일 시장 이하 경산시 구성원 전원이 합심해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지식산업단지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을 유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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