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당사에서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장회사회관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오후 2시에는 여의도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오후 3시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이 자리에서 여성·가족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끝으로 오후 6시 MBN '뉴스와이드' 인터뷰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50분 서울 영등포구 사회복지사협회를 찾아 간담회를 한다. 사회복지 현장 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노력을 다짐한다.
오후 4시에는 서울 강남 실내체육시설을 방문한다. 당 관계자는 "윤 후보는 비과학적이고 불공정한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실내체육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존에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전남 함평으로 내려가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를 만난다.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최 교수는 노장 철학의 대가이자 민주당의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강행처리에 "자유의 5·18은 끝났다"고 비판한 논객으로 알려졌다. 또 "촛불혁명은 실패했다"며 문재인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인물이다.
안 후보와 최 교수는 중도실용과 혁신보수의 새로운 가치 정립,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