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야 여러가지 혁신이 가능한 기업이죠.”
“우리가 자동차 강국인데, 그 위상에 비해서 전기차 보급이 적어 실망스러웠는데, 몇 년 새 현대차가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찾아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상품전은 한국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6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마케팅’ 행사다.
이번 상품전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48개사와 함께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이 참여했으며, 중동·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두바이 인근 지역에서 300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참관했다.
특히 삼성전자과 현대차 부스를 찾아 대형OLED 화면, 빔프로젝터와 수소차 등을 살펴본 문대통령은 이들 기업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화면을 소개하며 “이렇게 크게 만들었지만 화질이 굉장히 좋다"며 "중동에 전략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ES에서도 획기적으로 평가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50만대나 됐고 전기차 세제혜택이 주어지면서 전기차도 1400대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중동 지역 고객들은 기술적 관점에서 체험을 하고 싶어한다"며 "수소차 충전설비 구축, 수소트럭, 수소버스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홍보관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부산 엑스포가 이제 해외에서 (홍보 활동이) 시작이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느낌인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해 설치한 10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소개하며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4개의 영상작품이 상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UAE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해외 서포터즈’를 직접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와 홍보활동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당부했다.
한국상품전에 참여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들도 전시 중인 자사 제품에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노출시키는 등 한국의 유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밖에도 상품전 내에서는 한국관광박람회를 통해 의료관광과 지방자치단체별 관광홍보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한식진흥원에서는 김치, 장류 등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관계자들과 오찬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운영과 ‘한국의 날’ 행사 준비에 수고 많았다”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여러분을 격려하고, 더욱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식사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방문 시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한국이 큰 엑스포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한국관이 두바이 엑스포 국가관 5번째 규모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두바이 엑스포관 중 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가 세 번째로 인기가 높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박 부산시장에게 “두바이를 방문한 이유 중 상당 부분은 부산 엑스포 유치 때문”이라며 “정부는 유치 지원은 물론 개최 부지, 인프라 건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명실상부한 유리시아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동남권의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곳 두바이에서 한국의 혁신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가 자동차 강국인데, 그 위상에 비해서 전기차 보급이 적어 실망스러웠는데, 몇 년 새 현대차가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두바이 한국 우수상품전’을 찾아 국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 홍보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상품전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48개사와 함께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이 참여했으며, 중동·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두바이 인근 지역에서 300개사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참관했다.
특히 삼성전자과 현대차 부스를 찾아 대형OLED 화면, 빔프로젝터와 수소차 등을 살펴본 문대통령은 이들 기업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형 화면을 소개하며 “이렇게 크게 만들었지만 화질이 굉장히 좋다"며 "중동에 전략제품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ES에서도 획기적으로 평가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50만대나 됐고 전기차 세제혜택이 주어지면서 전기차도 1400대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중동 지역 고객들은 기술적 관점에서 체험을 하고 싶어한다"며 "수소차 충전설비 구축, 수소트럭, 수소버스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대통령은 부산 엑스포 홍보관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부산 엑스포가 이제 해외에서 (홍보 활동이) 시작이지만 국내에서도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 느낌인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부산 엑스포 홍보를 위해 설치한 10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소개하며 “부산엑스포 홍보를 위해 4개의 영상작품이 상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UAE 청년 10여명으로 구성된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해외 서포터즈’를 직접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와 홍보활동 참여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당부했다.
한국상품전에 참여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들도 전시 중인 자사 제품에 부산 엑스포 홍보 영상을 노출시키는 등 한국의 유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 밖에도 상품전 내에서는 한국관광박람회를 통해 의료관광과 지방자치단체별 관광홍보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한식진흥원에서는 김치, 장류 등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관계자들과 오찬도 진행하며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운영과 ‘한국의 날’ 행사 준비에 수고 많았다”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여러분을 격려하고, 더욱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식사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 방문 시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한국이 큰 엑스포관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는데, 한국관이 두바이 엑스포 국가관 5번째 규모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두바이 엑스포관 중 UAE,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우리가 세 번째로 인기가 높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박 부산시장에게 “두바이를 방문한 이유 중 상당 부분은 부산 엑스포 유치 때문”이라며 “정부는 유치 지원은 물론 개최 부지, 인프라 건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명실상부한 유리시아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동남권의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곳 두바이에서 한국의 혁신기술과 문화를 알리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유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아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