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독은 HDC현산이 시공 중인 대규모 공사장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정률과 공사 종류 등을 따져 정했다.
10명 이상으로 꾸린 감독반이 직접 각 현장에 가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살핀다. 5일 이상 감독을 벌이고, 위반 사항은 행정적·사법적 조치를 한다.
특별감독 대상에서 빠지는 HDC현산 공사장도 패트롤 점검 등으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불량 현장에서는 불시감독도 벌일 예정이다.
고용부는 이날 오후 4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한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고용부와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광주시 등이 참석해 수색 활동 계획과 타워크레인 해체 계획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검찰과 경찰, 노동청에는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명확히 밝혀달라고 촉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