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단에 따르면, ‘플로깅’이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일컫는 용어로,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스쿼트 운동 자세와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된 플로깅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 보호를 실천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활동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자기개발과 더불어 환경보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태도를 함양하고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편,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참가 청소년들의 플로깅 활동 사진을 전시하고 플로깅을 홍보하기 위한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