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오는 2월 25일까지 지원한다.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침체된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해 민생안정 대책으로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을 앞두고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또 2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편성해 이 기간에 만기가 되는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만기 연장할 수 있게 했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0.70%포인트(P)를 우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펼쳐 지역과 상생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