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맞은 빗썸, 앱 업그레이드…"2배 빨라졌다"

[사진=빗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창립 8주년을 맞아 거래 속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17일 빗썸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들은 메인·주문화면 이동을 비롯한 주요 거래소 기능을 종전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세 조회, 거래 페이지의 로딩이 없어지면서 단타 매매를 선호했던 고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더욱 빠른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쾌적한 거래환경 조성을 위해 유저 친화적인 거래 화면인 '커스텀 키패드'도 추가된다. 기존 고객이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따라 다르게 제공되던 키패드를 통일된 커스텀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빗썸은 빨라진 앱 속도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투자대회, 초성퀴즈를 비롯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8일부터 2회에 걸쳐 총상금 1억원 규모로 열리는 초성퀴즈는 '빠른 빗썸'을 주제로 한다. 

2월 3일부터는 개선된 속도를 체험할 수 있는 '빗썸앱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투자대회 신청 접수는 7일까지 가능하며, 본 대회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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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관계자는 "원활한 업데이트를 위해 지난해부터 클로즈베타 형식으로 속도 개선 앱을 시범운영 하는 등 신뢰성과 안전성에 공을 들였다"면서 "빗썸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불편함 없이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